박영선,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청와대에 강도 높은 혁신 요구할 듯

[사진=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달 8일 취임한 박 원내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안대희법(공직자윤리법 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의 은닉규제 및 처벌법 개정안) 등의 처리도 요구할 방침이다.

다만 해양경찰청 해체 등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해선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속도조절론을 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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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전날(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 시스템의 전면적 개혁을 앞장서 수행할 기구로 국회에 ‘국가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