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특파원 시절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을 두고 야당이 검증을 요구했다.
지난 1993년 문창극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한·미 간의 갈등유형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를 두고 야당 측은 "특파원을 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을수는 있지만,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현실 등을 감안하면 검증이 필요하다"며 취득 경위와 논문 내용 등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창극 내정자는 2011년 서울 용산의 한 교회에서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며 일본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