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프리머스 시네마를 합병하는 등 비용 증가로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4월 전국 관객수도 전년도 대비 18.3% 감소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5월에 접어들면서 흥행 작품들이 나오면서 관객수는 전년도 대비 18.7% 상승했다"며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안 좋은 점포를 연간 1~2개관씩 폐점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균 영화 티켓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화 관객 수에 비해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