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 티크리트도 장악... 정부군과 충돌

2014-06-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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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라크 무장단체가 북부 모술에 이어 티크리트도 장악하고 수도 바그다드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11일 정부군과 충돌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차량을 이용해 티크리트에서 수도 북방 120km에 위치한 사마라를 향해 남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부군 부대는 무장단체에 폭격을 가하는 등 남하 저지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에서는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연이어 발생해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 의회는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알말리키 총리가 요청한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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