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 유포자 선처"… 설리 악성 루머 내용 뭐길래?

2014-06-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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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루머 [사진 제공=디마코]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어떤 루머에 시달렸길래 악성 루머 유포자를 잡았을까.

설리는 지난 3월 스트레스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후송됐던 상황과 관련해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각종 SNS를 통해 퍼진 증권가 정보지에는 "설리가 새벽에 복통으로 응급실에 왔지만 사실은 자궁 외 임신이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에는 실제 설리의 모습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말쯤, 소속 아티스트 설리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해당 루머를 인터넷에 최초로 유포한 자 및 관련자를 사이버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를 확인했다. 유포자는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 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 이번 사건에 대해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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