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은 이미 무릎 연골 재생에 관한 제1~3상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12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시판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카티스템’의 적응증을 발목관절 거골 골연골 병변으로 확대, 안전성 및 기존의 발목관절 표준치료법인 미세천공술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제1·2상 임상시험에서 검증하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카티스템’의 공동 개발자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및 발목관절 전문의인 성기선 교수팀 주관으로 약 3년간 실시될 계획이며,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단 1회 투여 수술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은 무릎 부위에서 탁월한 연골 재생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발목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릎·발목에 이어 다른 연골 부위로 카티스템의 치료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