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동궁원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 동궁원은 6월을 맞이해 첫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1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궁원은 작년 9월 개장 이래 약 40만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9개월에 걸쳐 방문한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설의 보완 및 장애인 시설 등 편의시설 개선, 외부 조경 정원, 체험학습 개발 등 컨텐츠의 보완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외적으로 식물원 등의 관광문화가 침체되고 있는 정황을 미루어 본다면 더욱 가치 있는 성과로 인정된다.
식물원은 식물병원 운영 및 맹그로브류인 니파야자, 소네라티아 등을 추가로 식재하고 종려죽, 자마로프스 등 야자수를 외부에 배치하는 등 더욱 다양한 식물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버드파크는 야외체험장의 증설로 1500여 마리의 새를 도입한 먹이체험관, 홍학 및 펭귄체험관, 세계의 닭 전시관을 추가하는 등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유일의 버드파크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 동궁원이 끊임없는 컨텐츠 연구개발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세계적인 명문 테마파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