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문화원(원장 송정화)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부모에 대한 효행과 이웃에 대한 선행을 몸소 실천해 온 이들을 표창하기 위한 자리다.
시상을 위해 문화원은 지난 4월 각 읍·면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청원윤리대상 수상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선행부문은 함영원(남·78·내수읍), 박세옥(여·62·가덕면), 이복순(여·55·북이면)씨 등 3명이 선정돼 이날 청원군수로부터 선행상을 수상 받을 예정이다.
또 효행부문은 신재신(남·63·오창읍), 마쯔자끼 아끼꼬(여·46·미원면), 조항광(여·49·문의면), 장연숙(여·59·현도면), 박은주(여·48·강내면), 박광순 씨(여·61·옥산면) 등 6명이 선정돼 청원문화원장으로부터 효행상을 수상 받을 예정이다.
한편, 청원문화원에서는 미풍양속을 선양해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래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