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안데스 지역에 사는 아이마라 원주민 플로레스가 자택에서 123세 나이로 숨졌다. 플로레스는 지난 일주일간 심하게 앓다가 숨졌으며 사망 원인은 당뇨병으로 나타났다.
볼리비아 정부는 플로레스의 나이가 올해 123세로 세계 최고령자라고 전했다. 플로레스는 주민등록상 1890년 7월 16일생이다.
플로레스의 장수비결은 많이 걷고 보리를 주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눈이 덮인 높은 산에서 나오는 물을 마신 것도 장수비결로 꼽았다. 플로레스는 10여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손자 40명, 증손자 17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