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마트는 월별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국산 맥주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도 지난 2∼4월 국산 맥주의 매출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3∼-2.0%로 부진했지만 5월 들어서는 6.5%로 플러스 전환했다.
실제로 국내 맥주 제조사들은 가벼운 라거 맥주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진한 맛의 에일 맥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퀸즈에일'을 출시했고, 오비맥주는 올해 3월 '에일스톤'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