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박해진, 생명 두고 화해의 손길

2014-06-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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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과 박해진이 환자를 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연출 진혁 홍종찬, 극본 박진우 김주) 12회에서는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장면이 나왔다.

복수보다 환자의 생명을 택한 한재준은 병원을 나갈 각오를 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보호자 동의 없이 의료 사고가 나 가족에게 전달될까봐 두려운 이사장 오준규(전국환)는 “평생 촌에서 썩게 해주겠다. 수술방에서 당장 나오라”고 의사들을 협박했지만 소용 없었다.

하지만 수술 도중 실수로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 왔고, 박훈이 결국 수술실로 들어왔다. 박훈은 총리 수술팀 선정으로 대결 중인 한재준과의 승부를 떠나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그는 “고개 들어라. 고개 쳐박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저 위에 있다. 이 병원에서 진짜 의사는 당신들”이라고 격려했다.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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