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럼은 10일, 우리은행 서산지점3층 리앤케이 사무실에서 올해 월4월19부터 5월25일까지 약 37일간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길 일대에서 열렸던 2014 태안 꽃 축제”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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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300억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하면 순천만 정원 박람회를 능가하는 꽃 공원(Flower Park)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장소는 서산, 태안 양쪽에서 접근성이 좋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천수만 일원으로 할 생각”이라고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내비쳤다.
또 강항식 영농조합법인 아다람 대표는 “꽃축제를 3년간 이어오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많았다."며 "꽃축제 운영주체를 재단 법인화하여 사회적 기업 형태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국제적 관광 전문가인 배재대 김주호 교수는 “2016년 터키의 안탈리야에서 세계튤립박람회(World Tulip Exp&Summit)가 열리는데 이르면 2019년쯤에는 한국에서 유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세계 튤립 박람회를 개최하면 세계 각지로부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특히 중국에 가까운 천수만 지역에서 튤립 박람회를 개최하면 중국에서만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대산항을 통하여 불러들일 수 있다”고 낙관적인 의견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