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가정 대안학교에 차량 구입금 지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이 1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에게 차량 구입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이 운영하는 해밀학교에 차량 구입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에게 차량 구입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밀학교는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지원형 대안학교로 지난해 4월 개교한 이래 현재 21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기부금은 해밀학교 재학생들의 외부 수업과 체험활동, 통학용 차량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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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출입은행은 매년 전국 다문화가정 지원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다문화청소년 경제교육 및 방과후교실 지원, 외국인 노동자 전용 병원 지원, 다문화축제 개최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지난해 8억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