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등 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2014-06-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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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맞춰 도보순례길 정비…안전한 여행문화 정착도 유도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등과 같은 캠페인이 정부 차원에서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발표한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정부차원에서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계에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9월 관광주간인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에는 ‘가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황 방한시기인 8월 14일부터 18일까지에 맞춰 서울∼충남 도보 순례길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지역별 번화가·주요 관광지·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종사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관광업계의 안전조치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유진룡 문체부장관은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과 함께 올해 하반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5월 관광주간(5월1∼11일)을 계기로 가족여행과 개별여행 등이 활성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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