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5∼10개사 발굴

2014-06-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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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근로․복지 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나 능력 있는 젊은 인재가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

산업부는 10일 뿌리기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타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처럼 국내 주력산업과 로봇·항공기 등 국내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고 있음에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오염 유발 업종, 기피업종(3D)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한 실정이다.

산업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이러한 구직자와 인력수요처(뿌리기업)들의 정보 불균형과 부재로 인한 악순환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선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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