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10일 뿌리기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타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처럼 국내 주력산업과 로봇·항공기 등 국내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고 있음에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오염 유발 업종, 기피업종(3D)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한 실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선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