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100만 원의 혁신'을 주제로 제3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곳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SK이노베이션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등을 기준으로 15개 팀을 1차 선발하고, 경쟁 PT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실제 100만 원을 지급, 제안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도울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과정을 블로그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F.SKinnovation)에 공개해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한팀(1000만 원), 최우수상 두 팀(500만 원), 우수상 세 팀(200만 원) 등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를 합산해 가려진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일상 속 소박한 아이디어 하나로도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부터 기업 추구가치인 혁신과 관련한 주제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물 부족 국가에 필요한 무전력 정수기 등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