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일일 농부가 되어 옛 선조들이 모내기작업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 소리도 배워보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 볼 수 있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사용될 미꾸라지와 우렁이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방사할 수 있다.

2013년 모내기 모습
또한, 지난해 생산한 쌀로 가마솥에 밥과 숭늉을 직접 지어 먹어 볼 수 있으며, 옛 선조들의 간식거리인 보리·밀이삭도 직접 구워 먹어보고, 떡메치기를 통해 떡 만드는 과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법 쌀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기회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모내기 작업 후에 진행되는 새참먹기 체험은 우리에게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내기체험 후 간단히 씻고 입을 여벌옷이나 양말,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모내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 앞마당에서는 방향제, 컵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주말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440-5922) 또는 공원안내소(☎765-41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