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지난 해 10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정동면 예수리에 소재한 항공테마우주공원에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을 지난 5월 30일 착수했다.
항공우주테마공원은 2011년에 사업을 발주하여 2013년 준공했으며, 현재 녹지, 편의시설,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나 공원이용객이 이용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올해 8월경 녹색나눔 숲이 조성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나눔 숲이 조성되면 현재 추진하는 인근 사천강 정비사업과 반룡공원, 오인 숲 등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되어 인근 주민의 심신 건강 증진과 정서순화는 물론 이용 활성화로 주민 소통과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녹색나눔 숲을 조성한 후 그 기능이 계속 유지되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 조성과 산림 활용도 제고로 푸른 사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