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 여름철 동물원 관람시간 연장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청주동물원 관람 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기존 관람 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절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운영해 왔다.

청주랜드는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좀 더 긴 시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에는 동물원 입장료를 50% 감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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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전시관과 유원 시설이 있는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으로 구성된 청주랜드는 각종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관람 시간 연장으로 일과 후 휴식처를 찾는 시민들이 동물원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과 부대시설을 재정비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