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GM의 점화장치 결함과 관련된 민사소송이 80건을 넘어섰으며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제기된 소송은 결함과 관련된 수리 비용이나 이로 인해 떨어진 차량 가격을 보상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차량 1대당 평균 가치하락은 500달러에서 1000달러에 이른다.
GM이 지난 2월 이후 점화장치 결함으로 리콜한 차량은 총 260만대. 향후 GM은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과 별도로 중상 또는 사망자와 관련한 소송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