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2014-06-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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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뉴욕증시 ​9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82포인트(0.11%) 오른 1만694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83포인트(0.09%) 올라 1951.27이 됐다. 다우와 S&P500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기록을 경신한 사상 최고치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4.84포인트(0.34%) 뛰어 4336.24로 마감했다.힐샤이어 브랜즈 인수가 임박해지면서 타이슨 푸드는 6%대나 하락했다. 힐샤이어 브랜즈는 5%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경제지표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은 5월 실업률이 6.3%, 신규 일자리 21만7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마지막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1만2000건이라고 전했다. 이 지표들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개선추세에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지난주 내놓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효과도 나타났다. ECB는 기준금리를 0.25%에서 0.15%로, 초단기 예금금리를 0%에서 -0.1%로 내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필요하면 추가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이 투자자들의 경기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됐다.

IFR마켓의 다이비양 샤아 글로벌 전략가는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내놓으면서 증시가 하락세로 반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S&P지수가 DAX 지수가 1만42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1bp 상승한 2.61%에 올랐다가 11개월 최저치인 2.4%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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