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홍콩경마회 주최의 ‘엘리트배 경마의 날’ 행사에서 ‘엘리트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다.
8일 홍콩경마회가 홍콩의 모 유명 보석·시계 브랜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견자단은 연예계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은 스타로 인정 받아 이 행사에서 수여하는 ‘엘리트상’을 수상했다고 텐센트위러(娛樂)가 9일 보도했다.
그는 “예전에 홍콩경마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적이 있다”라면서 “원래 말을 매우 좋아해서 경마 기술을 습득하려고 열심히 연습한 적도 있다. 비록 여러 차례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한 적도 있지만 정복욕이 날 끝까지 연습하도록 부추겼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15일 부친의 날을 앞두고 “아내가 내게 멋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그리고 아내와 자식이 날 위해 준비한 감동적인 선물도 받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은근히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견자단은 부친의 날을 맞아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미국 보스턴으로 부모님을 뵈러 갈 생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