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8%(2650원) 하락란 4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싸이의 부친이 대주주인 디아이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종가 1만2100원을 기록했다. 싸이 캐릭터 판권을 갖고 있는 오로라 역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싸이 신곡 행오버에 대한 반응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다"면서 "또 이미 투자자들이 싸이 테마주 현상을 한 번 경험했기 때문에 미리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팔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