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조성모가 매실음료 CF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
조성모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아주경제에 "조성모가 웅진식품 초록매실 CF 광고 계약서를 오늘 건네받고 최종 검토만 남겨둔 상태다. 아웃백스테이크와 CF를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실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코너에서 조성모의 오글거림을 본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렀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성모는 매실 농장에서 음료를 들고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라고 말한 뒤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고 낯간지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웅진식품은 'SNL 코리아' 조성모 편 방송 당시 '우리도 이럴 줄 몰랐어요. 초록매실 광고주 드림'이라는 화환과 함께 매실음료를 선물했고 지난달 31일 조성모 단독코서트에서도 2000여개의 매실음료를 협찬하는 등 '의리'를 이어갔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달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버라이어티'를 성료했으며 현재 뮤지컬 '카페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