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컴백, 여성스러워진 미모 “그래도 짧은 머리가 베스트”

2014-06-09 17:03
  • 글자크기 설정

거미 컴백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4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거미가 여성스러워진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거미 컴백 쇼케이스가 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거미는 “외모가 많이 바뀌었다”는 질문에 “사람들이 내 이미지에 대해 세고, 강렬하고. 보이쉬하다고 생각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따뜻하고 편안한 곡들이 많아 분위기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킷이나 뮤직비디오에서 긴 머리, 부드러운 여성으로 변화했다”며 “많은 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하더라. 그래도 무대에서는 짧은 머리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번 앨범 콘셉트를 보며 ‘평소 거미 모습이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잘 만들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 영광을 스태프들에게 돌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일 자정 공개되는 거미 컴백 2집 EP ‘사랑했으니…됐어’에는 타이틀곡 ‘사랑했으니…됐어’를 비롯해 ‘놀러가자’ ‘지금 행복하세요’ ‘혼자이니까’ ‘사랑해주세요’ ‘누워’가 수록됐다. ‘놀러가자’와 ‘사랑해주세요’는 거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사랑했으니…됐어’는 김도훈 작곡가와 휘성이 작사한 곡으로 나지막이 고백하지만 절규하는 듯한 감성이 매력을 더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