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는 9일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새벽 5시40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면 한 도로에서 이모(62)씨가 몰던 택시에 손님으로 가장해 탑승해 가던 중 흉기로 이씨를 위협해 택시와 현금 2만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막노동 일에 종사하던 김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포항시-롯데백화점 포항점,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강원도,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 1만명 돌파 #강도 #대구시 #막노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