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부 차관,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정희선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국산연구장비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등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은 연구장비 관련 인력을 전문직업군으로 양성하기 위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활성화방안, 장비개발과 분석기술 발전방향 및 외국의 사례 발표 등 연구장비 국산화 개발 및 전략을 위한 심층 토의와 장비제조업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국산장비의 경쟁력 제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구장비 개발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 4개 분석분야별 학술세미나, 20대 핵심장비의 테마별 전시,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의 커리큘럼 및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국내 분석기기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인 코셈, 신코 및 영린기기 등 3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참여업체간 결의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한다.
제네오는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 국산 제품의 공동상표 인지도 향상 및 공동협업 기반구축을 위해 2008년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연구장비와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 및 국내외 연구장비 제조업체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첨단 연구장비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황 및 이슈를 짚어보고 연구장비 국산화와 전문인력 육성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포럼은 연구장비 개발의 해외 성공사례 분석과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장비의 발전 방향을 글로벌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국가 연구장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의 수립ㆍ추진과 관련한 연구장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목 차관은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협력, 국산 연구장비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겨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며 “미래부는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