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대전선병원, 모바일 헬스케어 공동연구 나서

2014-06-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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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모 KAIST 총장(왼쪽)과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대전선병원과 손잡고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KAIST와 대전선병원은 9일 KAIST 본관에서 강성모 총장, 선승훈 의료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와 전자통신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개발 및 연구,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연구, 해외환자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공동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모바일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와 센싱 기구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50년 역사를 가진 선병원의 의료기술과 정보기술 분야 세계대학랭킹 20위권인 KAIST의 기술을 접목하면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승훈 의료원장은“세계적인 과학기술을 보유한 KAIST 교수진과 윤방부 박사가 이끄는 선병원 의료진, 양 기관의 진정한 실사구시 주체들이 세계시장을 목표로 협력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전 세계가 인정할 만한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정보과학기술대학은 개인의 생체정보 데이터를 통해 의료지식의 축적 및 의료 서비스에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으로 전임직 교원 28명이 참여하는 닥터 M 프로젝트팀을 지난 3월 초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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