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 10일 가나와 평가전…무기력했던 튀니지전 만회할까

2014-06-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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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나  [사진 출처=FIFA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원정 16강 달성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는 피파랭킹 37위로 57위인 한국보다 20계단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5전 3승 2패로 다소 앞서 있지만 최근 세번의 맞대결에선 1승 2패로 뒤져 있다.

가나에는 다소 노쇠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공격진의 아사모아 기안(알아인)을 비롯해 미드필더진의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 등이 이번 최종 명단에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여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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