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비 비교 "삼겹살·삼계탕 서울이 가장 비싸"

2014-06-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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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식비 비교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조사됐다.

안전행정부의 ‘전체 시도 개인서비스(외식비) 평균가격’을 보면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서울의 비빔밥 평균가격(이하 1인분 기준)은 7818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강원도의 5611원에 비해 2000원 이상 비싼 것이다.

삼겹살과 삼계탕, 칼국수 역시 서울이 가장 비쌌다. 삼겹살은 1만3743원, 삼계탕은 1만3409원, 칼국수는 663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광주 1만222원, 울산 1만600원, 부산 5143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냉면은 부산이 8071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북이 614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치찌개백반은 전북이 6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5167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자장면의 경우 충북이 4714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대구와 울산이 4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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