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에 담임교사와 5~6명의 학생이 볼링, 탁구, 요리 등의 체험활동과 저녁을 함께하면서 가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진단해 예방하고, 학생들은 학교 및 가정에서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행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올해 프로그램 수요조사에서도 교사와 학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조영란 프로그램 진행교사는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잘 표현하지 않는 학생과도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재준(1학년) 학생은 “쿠키를 처음 선생님과 함께 만들고 저녁을 먹는 동안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