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에 담임교사와 5~6명의 학생이 볼링, 탁구, 요리 등의 체험활동과 저녁을 함께하면서 가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진단해 예방하고, 학생들은 학교 및 가정에서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행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올해 프로그램 수요조사에서도 교사와 학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이로써 올해도 계속 실시하고 학기별로 1회씩, 학년별로 시기를 달리하여 실시하는데 이번 학기는 1학년은 5월 12일부터, 2학년은 5월 26일부터 실시했고, 3학년은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영란 프로그램 진행교사는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잘 표현하지 않는 학생과도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재준(1학년) 학생은 “쿠키를 처음 선생님과 함께 만들고 저녁을 먹는 동안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