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日, 독도침탈을 위한 일본 동경 집회 규탄문’ 발표

2014-06-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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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 “일본의 터무니없는 집단행동 즉시 중단하라” 일침

지난 5일 경북 울릉군은 일본 우익단체들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 ‘동경 집회’ 개최와 관련, 터무니없는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하라는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5일 일본 우익단체들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 ‘동경 집회’ 개최와 관련, 일본이 독도영토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하라는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최수일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독도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의 역할 확대를 요청하는 것은 독도 영토주권 훼손에 앞장서겠다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일본의 반복된 도발행위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토분쟁지역임을 환기 시켜 아직까지도 구닥다리 제국주의시대의 방식으로 영토를 침탈하려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임을 밝히고, “일본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팽창주의 정책을 영원히 폐기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고, 일본의 거만한 만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울릉군민과 뜻을 모아 모든 역량을 다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는 도발행위에 대해 반복되는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구닥다리 제국주의 방식을 즉각 폐기하고 반복되는 침탈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할 것과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는 반인륜적인 영토침탈 정책을 즉시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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