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산2 최여진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여진이 모델 포스와 베테랑 못지않은 농사 실력으로 모내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첫 방영 이후 출연 연예인의 솔직한 모습과 일반인 가족들 간의 웃음 넘치는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에브리원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시즌2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최여진은 4대째 아들만 낳았다는 농부 가정의 귀한 맏딸이 되어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단시간 내에 온 식구를 사로잡았다.
특히 최여진은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모내기 패션마저 남달랐다.
모내기 현장을 런웨이 무대 삼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남동생들은 물론 일손을 돕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남동생 친구들마저 무릎을 꿇으며 최여진의 아름다운 모습에 '우유빛깔 최여진' 혹은 '최여신'이라 외치며 흥분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앙기 운전에 첫 도전한 최여진은 30년 농사경력의 베테랑 아빠와 비슷한 실력을 선보여 아빠에게 "서울 가지 말고 모내기나 해"라며 귀농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지낸지 12년차 최여진과 오매불망 딸을 기다렸던 안성 4대 농부 가족의 끈끈한 가족이야기는 5일 오후 11시 MBC에브리원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시즌2 2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