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김연아 제소 기각에 네티즌 "부글부글"

2014-06-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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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김연아 제소 기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심판진 구성에 대해 문제없다며 김연아(24)의 제소를 기각 판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부글부글", "돈 먹은 놈들이 순순히 들어먹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열 받는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정말 답답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 뭐 하는 사람들이야?"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ISU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4월 30일 한국빙상경기연맹(KSU)과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판정 관련 제소'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고 징계위원회 결정문을 통해 밝혔다.

ISU는 판결문에서 "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고 본다"며 "서로를 축하할 때 나오는 정서적 행동이다. 이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쳐 자신의 역대 3위 기록인 219.11점을 받았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무려 224.59점을 받아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판정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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