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건립공사 착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달 27일 덕양구 화정동 1003번지 부지에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492㎡ 규모로 11가지 주제로 127개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건물로 201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했다.

박물관은 지난 2012년 9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돼 도비 100억, 시비 130억 총 230억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다.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 어린이박물관이라는 건축물 특성을 고려해 현상공모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채택, 어린이박물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전문기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자문, 건립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수행해 설계안을 검토·보완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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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울창한 나무숲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한 외부 형태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밌는 디자인과 색채, 다양한 내부 공간을 구성해 물, 꽃, 기후변화, 기계와 도구, 건축,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아트, 어린이 성, 인권을 주제로 오감을 사용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