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기관 공무원에게 세종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문화탐방 행사 3년째를 맞는 세종시는 오는 7일 국세청 등 4개 기관 직원과 그 가족 82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1달 간 매주 토요일 총 4차례에 걸쳐 19개 기관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주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낯선 타지로 이전하는 기관의 구성원과 그 가족들이 이 행사를 통해 미처 알지 못하던 세종시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며 "신도시 건설지역의 기반 구축 현황 등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도 직접 확인하고 돌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탐방 행사에는 첫해인 2012년 267명, 지난해 20%가 증가한 320명이 참여해 세종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