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사히신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정권 신승, 침몰사고 후 개혁 추진”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당이 8곳, 야당이 9곳에서 당선됐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선거전과 비교해 서로가 현상을 유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역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여당이 신승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을 얻었다고 해석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야당 박원순 후보가 여당의 정몽준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면서 야당이 서울을 사수했으나 수도권 2곳(경기도, 인천)에서는 여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요미우리 "여야 접전, 역풍 맞은 여당은 서울에서 패배"닛케이 "여야가 아픔을 나눠가졌다" 향후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후 해양경찰청의 해체를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과 공무원의 낙하산 규제 등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이나, 후임 총리를 임명하지 못하는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야당 #여당 #지방선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