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절규 섞인 외침이 담긴 고해성사 영상에 친딸 캔디고 씨가 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3일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울 강남역사거리 유세에서 고승덕 후보는 "못난 아버지를 둔 딸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소리쳤다.
결국 고승덕 후보는 친딸 폭로 글과 전처 박유아 씨의 인터뷰 영향으로 서울시교육감 당선에는 실패했다.
한편, 고승덕 후보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평생 상처받은 딸에게 선거유세차에서 급사과라니…웃프네요" "미안한 건 딸에게 말해야지" "일부러 이 영상만 잘라 조롱거리 만드는 모습 좀 보기 그렇다" "사과는 딸한테 직접하세요" "불쌍하기도 하고 초라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