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들어 북한과 미국의 교역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는 미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1∼4월 북미 교역액이 1793만9000달러(약 183억7000만 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북미 교역액인 658만3000 달러의 2.7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1∼4월 북미 교역액은 모두 미국의 대북 수출액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품이 대부분이라고 RFA가 설명했다. 관련기사 "북한, 함북 회령시 서양인 관광객에도 개방" RFA "중국, 대북 임가공품 통관 절차 간소화" RFA는 북미 교역액의 급증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교역액은 2008년의 사상 최대 기록인 5215만1000 달러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북지원품 #북미교역 #자유아시아방송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