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오는 20일 2/4분기 계양사랑 나눔장터 개최

2014-06-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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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0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ㆍ교환하여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번 나눔장터는 20일 11시부터 16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ㆍ교환이 진행된다.

인천계양구, 오는 20일 2/4분기 계양사랑 나눔장터 개최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준다. 이 밖의 새주소, 기후변화 탄소포인트, 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나눔장터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137만3000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분기마다 열리고 있지만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부담없는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도 구입할 수 있고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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