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대폭적인 수혜 종목은?

2014-06-05 08:0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자 지주사 조기 전환 가능성 높아져 기업가치 상승 [IM투자증권]
-IM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에버랜드 상장 발표로 지주사 전환 가능성 더 높아져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0만원을 유지

-일부 분석가들은 삼성SDS(오너일가 19% 지분)와 삼성에버랜드(오너일가 46%)의 막대한 상장차익을 통해 이건희회장 자녀들이 상속세를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하지만 이는 아닐 것이라고 판단
-삼성에버랜드를 통한 오너일가의 그룹지배력을 유지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상장차익이 커도 대주주의 구주매출은 없거나 가급적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 또 삼성SDS도 대주주 지분을 유지한 채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더 키우는 쪽으로 방향이 선 것으로 파악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하면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대주주의 현물출자에 대한 대가로 받은 신주를 팔기까지는 양도세를 이연시켜줌으로써 사실상 면세 혜택

관련기사

-따라서 삼성그룹은 최대한 현행법을 활용해 삼성에버랜드, 삼성생명, 삼성전자 각각을 지주사로 전환해 그룹지배력을 강화하려 할 것

▷삼성SDI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종목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대폭적인 수혜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00만원을 유지
-삼성에버랜드(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4.0% 지분을 보유)는 내년 1분기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 이에 따라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장부가치는 2090억원에 불과했지만 상장을 통해 대폭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가 대폭 상승할 전망
-또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18만주를 삼성전자에게 매각해 3440억원의 현금이 유입. 삼성SDI 입장에서는 투자재원의 확보를 통해 중국 JV에 소요될 설비투자비와 자동차용 2차전지 4라인 건설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판단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을 통해 낮아지는 지분율을 다시 끌어올려 안정적인 지분율을 확보, 전자소재와 2차전지에 대한 육성 의지를 더욱 명확히 했다고 판단
-삼성SDI는 삼성에버랜드 이외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종합화학 등 다수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 이들 계열사들의 자산가치는 (시장성 있는 지분증권은 시가에서 30% 할인하고, 시장성 없는 지분증권은 장부가치로 계산한 뒤 30% 할인한 것을 적용)를 계산하면 4.7조가 산출
-삼성SDI의 시가총액이 7.2조원임을 감안하면 삼성SDI의 영업가치는 대폭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삼성물산 그룹 지배구조 이슈는 언제나 주가에 호재... 목표가↑ [IM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 이슈가 어떤 시나리오로 나타나든 주가에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
-최근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도 보유 자사주를 바탕으로 인적분할한 후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한다는 가설도 등장,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지배구조 이슈는 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가에는 언제나 긍정적이라는 사실
-지주회사로 가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내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게 되면서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 반대의 경우에도 핵심 투자자산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주가에는 호재

▷삼성카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기대...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카드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삼성카드가 보유한 에버랜드 주식의(지분율 5%) 상장이 결정, 1분기말 기준 장부가치는 2612억원(주당 209만원). 상장 시, 장부가치는 약 3820억~45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한 삼성카드의 주당 장부가치(BPS)는 약 1.94~3.12%까지 증가 -앞으로 일어날 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모색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배당 확대를 예상, 삼성카드는 레버리지 비율 개선을 위해 배당 성향은 최소 35% 최대 73%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

▲아주경제 종목 뉴스
▷안방 부진 딛고 해외서 잘나가는 현대·기아車
-현대·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해외에서 만회하고 있다. 올 들어 국내시장에서 수입차의 도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현대·기아차가 해외 주요 시장 중 한 곳인 미국 시장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6만87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다.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월간 단위로 6만대를 넘게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가속도
-삼성SDI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의 메이저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공동으로 차세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일반 자동차의 납축 배터리를 100% 대체 가능한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콘셉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주 가뭄' 국내 조선업계 그리스서 출구전략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기자재 전시회인 포시도니아 세계 선박 박람회(POSIDONIA 2014)가 지난 2일(현지시간) 화려히 개막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기술력이 응집된 가스선단을 중심으로 ‘넘버원 코리아’ 알리기에 적극 나선 상황에서 이번 바람회가 최근의 수주가뭄 속 해갈의 단비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예약률 '고공행진'

▷넥슨 자회사 '네오플' 제주도 본사 이전 논란... 사실상 구조조정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이 본사의 제주도 이전을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식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등으로 유명한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 약 4528억 원, 영업이익 3975억 원을 기록한 대표적인 ‘넥슨 컴퍼니’다. 넥슨은 네오플 본사 제주도 이전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창의적인 개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네오플 내부에서 반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본사 이전을 빌미로 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LG유플 LTE보다 4배 빠른 상용망 시연 성공

▷삼성전자ㆍ현대차ㆍSKTㆍLG전자 주총 1시간… 버크셔헤서웨이 사흘
-국내 4대 재벌 상장사가 해마다 1시간짜리 주주총회를 여는 바람에 요식행위일 뿐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해외 사례를 보면 워렌 버핏이 이끄는 미국 버크셔헤서웨이는 사흘에 걸쳐 주총을 진행, 투자자 배려에서 비교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삼성SDSㆍ에버랜드 상장 고맙다… ETF도 거래 껑충
-삼성그룹이 삼성SDS에 이어 삼성에버랜드까지 연달아 상장을 추진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도 연초 대비 2배, 1개월 새 4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저축銀 대출금리 10~20% 상품 본격 출시
-금융당국의 중금리 개인신용 대출 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최근 중금리대 대출 출시를 본격화 하면서 업계 내 신용대출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참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공평저축은행은 최근 중금리대 개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

▷농협금융 우투증권 패키지에 새 대표 내정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우리아비바생명 신임사장에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이,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는 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유임된다.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삼성전자는 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결정했다. 중간배당 실시 여부 및 배당률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기흥사업장 토지 및 건물 일부를 2016년6월 3일까지 연간 91억5000만 원에 임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술자산을 5일 양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5일 자사주 4.8%를 삼성전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방식은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며, 처분예정금액은 3441억8704억 원이다.

▷삼성카드는 제일모직 지분 전량(4.67%)을 삼성전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5일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금액은 1690억3019만 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73%에 해당한다.

▷제일모직은 5일 1430억3748만 원 규모의 자사주 207만3007주를 투자재원 마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삼성전자에 매각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생명(특별계정)이 지난달 자사 보통주 6만796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4.25%에서 24.27%로 0.02% 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자회사인 케이이씨가 신한은행에 있는 409억4400만 원의 채무를 12월 1일까지 보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한국전자홀딩스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2349억8591만 원이다.

▷삼일제약은 주가 안정을 위해 대신증권과 계약금액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큐브는 바이오메디칼홀딩스와의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절차를 진행했으나, 기존 증권신고서의 정정요구에 따른 일정 차질과 주가하락에 따른 기존 주주의 반대로 합병 결정을 철회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 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

▷AK홀딩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60만 주를 신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주는 주당 5만3600원에 발행되며, 증자를 통해 777억6000만 원의 운영자금이 마련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부회장(대표이사)이 자사 보통주 2만2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4.17%에서 34.03%로 0.14% 포인트 감소했다.

▷포스코는 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결정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계열사인 이랜드월드가 신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80억 원에 대해 2015년6월 4일까지 100억 원 한도로 부동산 담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솔아트원제지는 최대주주인 한솔제지가 289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주식수는 1725만3732주로 1주당 가격은 1675원이며, 출자 후 한솔제지의 지분율은 80.68%다.

▷선창산업은 한창제지 지분매각 입찰에 불참하기로 했다. 선창산업은 지난달 16일 한창제지 지분 매각 입찰적격자로 선정돼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성테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정영두 씨에서 홍유찬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89%다.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이 분할합병으로 소유지분 비율이 감소, 종속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은 최대주주가 한진해운홀딩스 외 2에서 대한항공 외 8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인적 분할되는 한진해운홀딩스의 일부 사업부문을 한진해운이 합병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변경사유를 설명했다.

▷동양시멘트는 동양파일 매각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 조회공시에 "지난 14일 9개사를 인수후보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현장실사 및 경영진·실무자 면담 등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본입찰 패키지를 배포했다"고 답변했다.

▷승화산업은 종속회사인 KNTV의 주식 2만5180주를 195억 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0% 수준이며, 재무건전성 강화와 유동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키이스트는 일본 내 한류콘텐츠방송사업 회사의 지분 취득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해 KNTV의 지분 32.7%(1만8885주)를 146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4% 수준이다.

▲주요 뉴스
▷베이지북, “미국 대부분 지역이 계속해서 ‘보통’에서 ‘완만한’ 회복세 보이고 있어”
- “소비지출 증가하고 제조업 견조하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혼조세 보여”

▷미국 5월 ISM 서비스업지수 56.3 기록해 예상치(55.5) 상회. 작년 8월 이후 최고치

▷미국 5월 ADP 민간고용 17.9만명 증가해 예상치(21.0) 하회

▷미국 4월 무역수지 472억달러 적자 기록해 예상치(408) 하회. 2년래 적자 규모 최고

▷미국 5월 Markit 종합 PMI 58.4 기록해 이전치(58.6) 하회
- 5월 Markit 서비스업 PMI 58.1 기록해 예상치(58.2) 하회

▷유로존 1분기 GDP 잠정치(계절조정) 전기대비 0.2% 증가해 예상치(0.2) 부합

▷유로존 5월 종합 PMI 최종치 53.5 기록해 예상치(53.9) 하회
- 유로존 5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 53.2 기록해 예상치(53.5) 하회

▷유로존 4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1% 하락해 예상치(-0.1) 부합

▷ECB가 기준금리 인하 등 다양한 완화정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미국과 같은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점진적 속도의 완화정책 구사할 것으로 전망 – WSJ 칼럼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세 3분기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 커 <UBS>

▲펀드 동향
▷국내 주식형펀드는 381억 원이 유출돼 3거래일 연속 순유출, 해외 주식형펀드는 209억 원이 빠져나가 18거래일째 자금유출(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제외).

▷국내주식형펀드 주식편입비 96.13% 전일대비 0.02%포인트 증가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272억 원이 늘어 총 설정액은 77조3838억 원이며 순자산은 78조3321억 원.

▲오늘의 증시 일정
▷ECB통화정책회의
▷한국 1Q GDP(잠정)
▷유럽 4월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