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남지역 22곳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김충석(여수), 임성훈(나주), 김양수(장성) 후보 등 무소속 후보 8명이 당선되면서 막강한 조직력 등 프리미엄을 앞세운 현역 단체장들이 물갈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깃발로 당선된 후보는 주철현(여수), 최형식(담양), 유근기(곡성), 전동평(영암), 김철주(무안) 등 14명이다. 무소속은 박홍률(목포), 조충훈(순천), 정현복(광양), 유두석(장성), 이용부(보성), 김성(장흥), 김준성(영광), 고길호(신안) 후보 등 8명이 당선됐다. 관련기사담양군수 재선거 70대 vs 40대, '토박이' vs '중앙정치 신인'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출마자 6명 경선 신청 무소속이 선전한 배경에는 새정치연합 후보들과 인물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보인 점과 새정치연합의 일부 공천과정에서 갈등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무소속 #선거 #전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