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전국 최다 시의원은?

2014-06-05 04:17
  • 글자크기 설정

7선 고지 오른 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경북 안동시 라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갑(60) 후보가 전국 최다인 7선 고지에 올라 눈길을 끈다.

1991년 초대 지방선거에서 37세의 나이로 안동시 녹전면 선거구에 당선된 그는 1995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실시된 선거까지 6차례 당선을 이어갔다. 

이 당선인은 23년간 기초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04~2006년은 안동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초대 지방선거 당시 1개 면에 불과했던 선거구는 이번에 녹전면 외에도 와룡면·도산면·예안면·길안면·임동면까지 합한 거대 선거구로 바뀌었다.

이 당선인은 "초선 출마 당시 합동연설회장에서 '어르신들의 발을 다치게 할 우려가 있는 길가의 작은 돌멩이도 직접 치우겠다'고 말했는데 그때의 마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력으로 시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소상하게 알게 됐다"며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혈세가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