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초로 화재를 발견한 김흥구(62)씨는 화재가 번지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평소 훈련을 바탕으로 인근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또 뒤이어 합류한 정원훈(66·관리소장), 김재구(65·번영회장)씨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을 도와 자위소방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김권운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적절한 초기 대응에 힘입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된 자위소방대의 좋은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적극 홍보 및 발굴하여 광명시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