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안산 단원, 투표 종료 5시간 넘었는데 개표율 '0%'... 대체 무슨일이?

201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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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4일 오후 11시 현재 경기지역 일부 개표소에서는 기기 고장이나 전산입력 지연 등으로 개표율이 ‘0%’로 기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9시께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단원구개표소 내 투표지 분류기 2대가 고장을 일으켰고 현장에 배치돼 있던 기기 제조업체 관계자가 기계를 손보면서 한때 개표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20여분 뒤 개표는 정상화됐다.

같은 시간 현재 화성시 개표소인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과 성남 분당구 개표소인 분당주택전시관에서도 개표율은 0%를 기록했다. 전산입력이 늦어진 탓이다. 

반면 감골시민홀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록구 개표소는 개표율 13.7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원래 개표현황은 같은 동 투표함이 모두 개함돼야 한꺼번에 전산 입력하기 때문에 현장 개표율은 높은데도 선관위나 방송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개표율은 다소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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