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안산시 투표율이 오후4시 40.55%를 기록, 전체 투표율보다 8.6%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라기보다는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투표율 저조 현상이 이어져왔고, 야권 분열로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날 오후4시 기준으로 안산시 상록구와 단원구 투표율이 각각 40.7%, 40.4%(시 평균 40.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투표율 49.1%보다 8.6%포인트 낮고, 경기도 투표율 45.6%보다도 5%포인트 못 미치는 수치다.
한편 안산시장선거 판세는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 새정치연합 제종길 후보, 그리고 무소속 김철민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