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100% 시청자 투표로 우승자 선정

2014-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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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X)’가 단 한 번의 생방송 결승전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엑스’의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트로트엑스’ 제작진은 “100%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고자 한다”고 밝혀, 선례 없던 파격적인 우승자 선정 방식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시청자 투표는 사전 온라인 투표 5%와 생방송 현장에 참석할 청중 평가단의 현장 투표 15%, 그리고 ARS 문자 투표 80%를 합산해 결과를 산정하게 된다. 따라서 시청자들이 얼마큼 투표에 참여하는 지가 이번 우승자를 가리는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트로트엑스’의 최종 우승자 선정에 시청자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엠넷닷컴 내 ‘트로트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가능하며, 생방송 전날인 5일 밤 12시까지 투표한 내역을 합산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중 평가단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트로트를 사랑하는 불특정의 대중을 상대로 초청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공정성에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 문자투표는 생방송 당일, ‘#1883’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은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도전곡을 선택해 자신을 선택한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의 합성어)와 밤낮을 모르는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 ‘트로트엑스’ 주인공이 되기 위한 최후의 도전곡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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