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세종특별자치시 투표율이 53.2%로 전국 평균보다 7%포인트 넘게 높게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세종시 총 투표자수는 5만4080명으로 총 유권자 10만1559명 중 53.2%가 투표했다. 이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46%다.
전국 17개 시ㆍ도들 중 세종시는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전라남도로 56.9%이고 강원도가 53.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도 15.12%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1.49%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라남도(18.05%), 전라북도(16.07%)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