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교육감 투표권 달라' 고교생 1인 시위

2014-06-04 14: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한 여고생이 지방선거날인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교육감 투표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서울 휘봉고 2학년으로 알려진 김보경(17) 양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광화문광장과 덕수궁 등을 돌며 "청소년에게 교육감 투표권을 달라"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양의 피켓에는 "교육감 선거는 어른들을 통해 이뤄졌고 대한민국의 교육은 똑같다"며 "치열한 경쟁과 대학 가는 것이 유일한 교육이 학생들을 채찍질한다"고 적혀 있다.

김양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교육감선거 투표권을 가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양은 2주 전 대자보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에 동참할 친구를 모집했고 총 3명이 동참해 거리로 나왔다.

학생들은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시위를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