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봉고 2학년으로 알려진 김보경(17) 양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광화문광장과 덕수궁 등을 돌며 "청소년에게 교육감 투표권을 달라"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양의 피켓에는 "교육감 선거는 어른들을 통해 이뤄졌고 대한민국의 교육은 똑같다"며 "치열한 경쟁과 대학 가는 것이 유일한 교육이 학생들을 채찍질한다"고 적혀 있다.
김양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교육감선거 투표권을 가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시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