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6·4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소중한 한 표의 금전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번 지방선거로 선출되는 지역 일꾼들은 1년에 150조원의 지방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4년 동안 600조원에 달하는 예산 결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단순히 전국에 설치돼 있는 투표소에 잠깐 나가서 도장을 찍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는 큰 금액이다.
국민의 참정권을 금전적 가치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다는 점에서 '소중한 한 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편 지방선거 투표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표 준비물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 등 관공서,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면 가능하다.